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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대변 색깔, 양상, 모유수유 신생아 대변의료,건강 2023. 11. 3. 10:59반응형
신생아의 대변 색깔에 따라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되기도 하고, 병원에 가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신생아 대변 색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들의 대변색은 상황에 따라 황금, 녹색, 검정, 붉은색, 약간 회색빛을 띨 수 있습니다. 태어난 지 24시간 이내에 첫 태변을 보게 되는데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양수와 함께 태아의 입 속으로 들어간 세포나, 태지, 솜털 등이 장에 쌓여있다가 나오게 됩니다. 생후 4-5일간은 끈적한 양상의 검은빛을 띠는 녹색 변을 보게 됩니다. 이는 정상으로 간주합니다.
황금색
황금색을 띠는 노란색은 건강한 신생아의 대변색입니다. 분유나 모유가 위를 지나면서 노란색으로 변해 묽고 알갱이들이 섞인 경우들이 있지만 모두 정상입니다.
녹색변
주로 모유를 먹는 아기들에게서 많이 있습니다. 이는 모유를 충분히 빨지 못하고 전유만 먹게 되어 전유의 유당이 녹색변을 만들기도 하고, 전유만 먹게 되는 경우 밝은 녹색을 보게 됩니다.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지방이 가득한 후유까지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수유시간을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엄마의 평소 식습관이 달라진 경우입니다. 신생아에게 다른 증상이 없고, 컨디션이 좋다면 대부분 나아진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혹 분유를 먹는 아기들에게 녹색변이 보인다면 분유가 맞지 않을 수 있으니 분유를 바꿔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갈색
주로, 분유를 먹는 아이의 대변은 갈색에 가까운 노란색 변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유식을 시작하면 어두운 갈색변을 보게 되고 냄새도 심합니다. 때로는 소화력이 부족해 소화가 되지 않은 변을 보기도 합니다.
검은색
정말 검은 변을 본다면, 위장관의 출혈에 의한 변입니다. 병원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아기에게 빈혈이 있어 철분제를 먹는 경우에도 검은 변을 볼 수 있습니다.
흰색변
신생아들은 간의 미성숙으로 인해 담관이 막혀 흰색변을 볼 수 있습니다. 황달과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붉은색
하부소화기관의 출혈로 붉은색 변을 보기도 합니다. 대변의 형태가 정상적인데 붉은빛을 띤다면 우유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고, 딱딱한 대변 양상의 피가 묻은 경우라면 변비로 인해 항문에 상처가 난 경우입니다. 또한 설사에 피가 섞여있는 경우 세균성 감염에 의한 장염일 수 있으니 병원 진찰이 필요합니다.
젤리 형태의 점액과 혈액이 섞인 변은 장중첩증일 가능성이 있으니 이 또한 병원 진찰가 필요합니다.
대변 양상
모유 수유 아기 대변, 이런 변은 괜찮아요!
변이 묽고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경우
노란색 혹은 녹색이 섞여서 보이는 경우
기저귀를 갈 때마다 변이 조금씩 묻는 경우
변을 지리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
순두부처럼 몽글몽글하게 보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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