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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드기 감염 '라임병' 원인, 증상, 치료, 예방
    의료,건강 2023. 11. 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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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성 감염인 라임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임병이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 벙하여 여러 장기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라임병은 미국 북동부 지역의 풍토병으로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지역에서 발병합니다. 미세한 진드기가 동물의 피를 흡혈하면, 그 박테리아는 진드기의 내장에서 여생을 보냅니다. 이 진드기가 동물이나 사람을 물 때 박테리아가 혈류로 유입되어 발병합니다. 

     

    원인 

    라임병의 원인은 진드기 속에서 사는 나선균입니다. 진드기는 주로 동물, 특히 사슴이나 작은 설치류의 몸에 붙어 다닙니다. 사람이 보렐리아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라임병에 걸립니다. 

     

    라임병 원인균인 보렐리아균과 황소 눈의 이동성홍반

    증상

    라임병이 증상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에서는 진드기에 물린 지 한 달 안에 피부 발진이 생깁니다. 이 발진은 점차 커지는데, 크기는 작은 동전만 한 크기의 발진부터 등 전체로 퍼지는 이동성 홍반이 나타납니다. 이동성 홍반은 특징적으로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입니다. 이 발진과 함께 감기 증상처럼 두통, 피로, 오한, 열,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단계에서는 진드기에 물린 지 2-11주 사이에 균이 신경계를 침범하여 근육, 골격계의 이곳저곳을 옮겨 다닙니다. 이 과정에서 관절통이 발생합니다. 이외에 합병증으로 현기증, 숨 가쁨, 심전도 이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단계에서는 관절염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생깁니다. 이는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20% 정도에게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진드기에 물린 지 2년 안에 시작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환자 대부분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지만, 그 차이가 심합니다. 일부 환자에게는 안면 마비, 뇌막염, 기억상실, 심한 감정 변화,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라임병의 치료에는 항생제가 효과적입니다. 주로 독시사이클린, 아목시실린을 사용합니다. 라임병이 심한 경우 세프트리악손 등의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방

    진드기가 옷에 붙었을 경우, 핀셋으로 천천히 떼어낸 후 변기통에 넣어 흘려버립니다. 피부를 소독제로 소독합니다.

    4-6주 후에 혈청 검사를 합니다. 

    여름에 수풀이 우거진 곳을 피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 긴바지, 모자를 착용하되 진드기가 잘 보이는 밝은 색 옷을 입습니다. 진드기 퇴치제를 뿌려 몸을 보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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